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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아리랑보존회 유재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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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선에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기념비 건립식‘‘기념비적 기념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가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강가에 세워진다. 아리랑의 고향 정선과 맏형 정선아리랑의 포용력과 국내외 40개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의 대동정신이 대통합을 이뤄 세우는 뜻깊은 비이다. 전면 글씨는 한글 서예가 한얼 이종선 선생이 쓰고 후면 취지문은 ‘정선체’로 새기고, 기단에는 40개 지역 단체와 대표자 명이 새겨진다. 비의 규모는 높이가 5m 40cm로 국내에서 가장 큰 비이다. 세워지는 곳은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지 강가이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수되어 아우라진다(어우러진다)는 의미라서 정선군과 전승단체가 어우러지는 대통합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최적지이다. 비 전면에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이 새겨진다. 후면의 취지문에서는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라는 전제로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하며 공동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각 지역마다의 정서를 담고 여러 문화 예술장르로 변화하며 다양하게 존재한다. 민족 정체성 함양과 공동체 결성에 기여하며 근현대사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천십이년 십이월 오일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여 아리랑의 인류 보편 가치를 인정하였다. 이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아 기념비를 세운다.” 기단에는 대통합의 뜻을 모은 40개 단체와 대표자가 새겨진다. "등재 10주년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선군수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김연갑. 건립 동참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 아래 다음의 보존회와 대표자 대표자 이름이 새겨진다. (가나다순) 경기아리랑보존회 이춘희,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계룡산아리랑보존회 범진,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구미아리랑보존회 김종남, 인동아리랑보존회 서주달, 군포아리랑보존회 한영숙, 동경아리랑보존회 전월선,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LA아리랑보존회 서연운,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최미분, 사할린아리랑앙상블 박영자, 서귀포아리랑보존회 유재희, 서도아리랑보존회 유지숙,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상주아리랑보존회 김동숙,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최문희,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아리랑보존회 김영임, 안성아리랑보존회 조명숙, 연변아리랑보존회 전화자,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예천아리랑보존회 최수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권원희, 정선아리랑보존회 김길자, 제주아리랑연구회 장경숙, 진도아리랑연구보존회 강송대, 진천아리랑보존회 박소정,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 김석복, 호주아리랑보존회 김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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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정선에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 선다http://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1433 기미양((주)국악신문 편집인) ‘‘기념비적 기념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가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 강가에 세워진다. 아리랑의 고향 정선과 맏형 정선아리랑의 포용력과 국내외 40개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의 대동정신이 대통합을 이뤄 세우는 뜻깊은 비이다. 전면 글씨는 한글 서예가 한얼 이종선 선생이 쓰고 후면 취지문은 ‘정선체’로 새기고, 기단에는 40개 지역 단체와 대표자 명이 새겨진다. 비의 규모는 높이가 5m 40cm로 국내에서 가장 큰 비이다. 세워지는 곳은 여량면 여량리 아우라지 강가이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수되어 아우라진다(어우러진다)는 의미라서 정선군과 전승단체가 어우러지는 대통합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최적지이다. 비 전면에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이 새겨진다. 후면의 취지문에서는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라는 전제로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하며 공동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각 지역마다의 정서를 담고 여러 문화 예술장르로 변화하며 다양하게 존재한다. 민족 정체성 함양과 공동체 결성에 기여하며 근현대사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천십이년 십이월 오일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여 아리랑의 인류 보편 가치를 인정하였다. 이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가 창조적 계승에 뜻을 모아 기념비를 세운다.” 기단에는 대통합의 뜻을 모은 40개 단체와 대표자가 새겨진다. "등재 10주년 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선군수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김연갑. 건립 동참 국내외 아리랑 전승단체” 아래 다음의 보존회와 대표자 대표자 이름이 새겨진다. (가나다순) 경기아리랑보존회 이춘희,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계룡산아리랑보존회 범진,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구미아리랑보존회 김종남, 인동아리랑보존회 서주달, 군포아리랑보존회 한영숙, 동경아리랑보존회 전월선,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LA아리랑보존회 서연운,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최미분, 사할린아리랑앙상블 박영자, 서귀포아리랑보존회 유재희, 서도아리랑보존회 유지숙,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상주아리랑보존회 김동숙,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최문희,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아리랑보존회 김영임, 안성아리랑보존회 조명숙, 연변아리랑보존회 전화자,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예천아리랑보존회 최수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권원희, 정선아리랑보존회 김길자, 제주아리랑연구회 장경숙, 진도아리랑연구보존회 강송대, 진천아리랑보존회 박소정,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 김석복, 호주아리랑보존회 김채원. 한편 이 비문의 글씨는 한얼 이종선님으로 최근 대형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은 분이다. 약력은 다음과 같다. 한얼 이종선 한국서학회 이사장, 동방대학원대학교 서예과 교수, 성신여대 미술대학 초빙교수, 한국서총 총간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유농서회, 오거서루 등 주재. 대한민국서예대상전 등 50여 대회 심사위원. ‘한글 서예로 읽는 우리음악사설전시회’(21) 외 개인전 6회. 한글서예 오늘과 내일 전, 광개토대왕비 특별전 외 초대전 400여회 출품. 불교방송개국 기념비(97), 남산도서관 표지석(02), 고려대학교 개교백주년기념비(06), 지리산 연곡사 사적비(21) 외 30여 곳 제액 및 금석문.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외 국내외 40여 기관 작품 소장.(www.arirang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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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아리랑보존회/왕십리아리랑보존회5월 19일 서귀포아리랑보존회 전수관에서 제2회 제주아리랑학교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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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아리랑보존회(유재희) &제주아리랑연구회(장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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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리랑보존회 55개 지역영남 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보존회 충청도 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천안아리랑보존회/태안아리랑보존회/논산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도 강원도아리랑연합회 정선아리랑보존회 태백아라레이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서울 경기 경기아리랑보존회 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진도아리랑연구보존회 진도아리랑보존회 태안아리랑보존회 제주 제주도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 동경아리랑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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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원서 유네스코 ‘아리랑문화’로 남북 공동 재 등재하자!청원서 유네스코 ‘아리랑문화’로 남북 공동 재 등재하자! 아리랑은 한민족 공동체 결속을 유지시켜주는 노래이면서 인류가 향유하는 가치있는 문화유산이다. 금년은 1991년 일본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단가(團歌) <아리랑> 사용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또한 내년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뜻 깊은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아리랑문화를 통한 민족공동체 결속과 전승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전국의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 연합체인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유네스코 업무 주무부서인 문화재청과 남북교류 주무부서인 통일부에 다음과 같이 청원하는 바이다. 하나, 아리랑을 남북은 ‘민족의 노래’라고 하면서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있어 ‘분단 상태’에 있다. 우리는 2012년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으로, 북한은 2014년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각기 다른 시점에, 다른 명칭으로 등재하였다. 이는 공동 등재로 명칭을 통일하여야 한다. ‘~Republic of Korea’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를 하나의 이름으로 재 등재 하여야 한다. 그 하나의 이름은 남북이 협의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정명(正名)’이야말로 아리랑을 가치화 하는 일인 것이다. 둘, 아리랑은 이미 남북 간에는 단일팀 단가(團歌)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등의 의전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우리의 월드컵 축구 광장응원에서나 북의 <아리랑축전>에서는 전통음악을 넘어 대중적인 기능음악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1926년 개봉한 나운규 감독 영화<아리랑>의 자장력(磁場力)은 남북 영화사의 출발이고, 이후의 무대예술, 문학, 민중생활에까지 수용되어 나름의 기층을 형성해 온 문화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 동포사회에서는 한민족 정체성을 표상하는 각별한 ‘상징(象徵)’으로 전승하고 있는 위상을 획득했다. 이러한 실상에서 아리랑은 전통음악 그 이상의 문화 상징임이 분명하다. 이를 주목하여 등재 명칭을 ‘아리랑’이 아닌 ‘아리랑문화’로 할 것을 제안한다. 셋, 현재 남북 문화교류가 단절된 상태이다. 아리랑 공동 재 등재를 계기로 문화분야의 교류를 재개하여야 한다. 이는 남북이 현 등재를 철회함과 동시에 새로운 명칭의 종목 신청서를 작성해야함으로 마주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과 통일부는 적극 나서야 한다. 이상에 대한 합의, 실천은 남북 문화교류의 재개임은 물론 인류문화유산의 가치화와 아리랑의 전승을 촉진하는 일이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는 당국에 이의 실현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1.06.09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국내외 회원 전승단체 영남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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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 ‘국악신문’ 5월 27일자 보도 <2022년 아리랑대축제 개최지, 경남 밀양시 선정>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경남 밀양시를 확정, 발표하였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밀양·진도·정선 공동 개최를 발표한 것이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3억 여원을 지원하여 대축제를 개최한다니 반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위의 보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나 3개 지자치 단체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정선아리랑을 꼽아 ‘3대아리랑’이라고 지칭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여 지원금을 교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전 지역 전승단체 구성원들은 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점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하나,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위상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협약’에는 "어느 유산이 다른 유산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가치적 사고를 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간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이나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의 해설문에 ‘60여종’이라 했고,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재창조(Constantly Recreated)” 되고, "문화적 다양성과 인류의 창조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마치 세 지역 아리랑만이 아리랑을 대표하는 ‘표현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둘, 세 지역 아리랑을 수위(首位)에 놓아 서열화 한 것이다. 이 역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정신을 위배한 것이다. 유네스코가 ‘걸작(傑作/Masterpieces)’이란 표현 대신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란 표현을 쓴 이유인 것이다.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60여종’, 북한은 ‘41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셋, 과도하게 관요화(官謠化)한 3개 지자체의 아리랑 이해와 전승 목적이 가치지향이 아닌 수익지향의 편향성이 빚은 결과라는 점이다. 이는 여타 지역의 자발적 전승의지를 꺾는 일이며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처사이다. 전국에는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등재 이전에 자발적으로 전승단체를 이끌어 온 곳이 21개 지역 단체이고, 현재는 50여 개 지역 단체에 이른다. 각 지역 아리랑을 계승하고 있는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는 ‘60여종’의 아리랑을 전승하는 민족공동체라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넷, 3지역 단체만 사용하는 ‘3대아리랑’이란 표현은 세계가 ‘탁월한 보편성’이라는 위상을 부여한 ‘본조아리랑’에 대한 자격지심(自激之心)에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결국 3개 지자체 스스로 ‘본조아리랑’의 후순위임을 자인한 것일 뿐만 아니라, ‘본조아리랑’을 배제시킨 우를 범하게 된다. 이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즉, ‘연변자치주 조선족 아리랑’을 국가급과 지방급으로 이중 지정한 중국의 입장을 오히려 강화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연변 ‘조선족아리랑’(본조아리랑)을 지정하며 벌어진 소위 ‘중국의 아리랑 사태’ 때 내세운 명분의 하나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문제는 한국이 아리랑을 길거리 음악으로 방치하고 상관하지 않는 기간 동안, 중국은 이미 아리랑을 중국소수민족 전통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问题是在韩国将阿里郎作为路边音乐放任不管期间,中国已经将阿里郎当成了中国少数民族传统) 우리가 아리랑을 제도권에서 방치하는 실정에서, 중국은 ‘민족의 노래’라고 내세우는 당시 우리의 실상을 조롱한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더욱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3개 지자체는 아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전국의 자발적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를 표명해야 한다. 이에 아리랑 전승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차별적 표현인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 2021 06 08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영남 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 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 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 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 지역-제주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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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 ‘국악신문’ 5월 27일자 보도 <2022년 아리랑대축제 개최지, 경남 밀양시 선정>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경남 밀양시를 확정, 발표하였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밀양·진도·정선 공동 개최를 발표한 것이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3억 여원을 지원하여 대축제를 개최한다니 반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위의 보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나 3개 지자치 단체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정선아리랑을 꼽아 ‘3대아리랑’이라고 지칭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여 지원금을 교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전 지역 전승단체 구성원들은 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점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하나,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위상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협약’에는 "어느 유산이 다른 유산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가치적 사고를 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간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이나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의 해설문에 ‘60여종’이라 했고,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재창조(Constantly Recreated)” 되고, "문화적 다양성과 인류의 창조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마치 세 지역 아리랑만이 아리랑을 대표하는 ‘표현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둘, 세 지역 아리랑을 수위(首位)에 놓아 서열화 한 것이다. 이 역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정신을 위배한 것이다. 유네스코가 ‘걸작(傑作/Masterpieces)’이란 표현 대신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란 표현을 쓴 이유인 것이다.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60여종’, 북한은 ‘41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셋, 과도하게 관요화(官謠化)한 3개 지자체의 아리랑 이해와 전승 목적이 가치지향이 아닌 수익지향의 편향성이 빚은 결과라는 점이다. 이는 여타 지역의 자발적 전승의지를 꺾는 일이며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처사이다. 전국에는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등재 이전에 자발적으로 전승단체를 이끌어 온 곳이 21개 지역 단체이고, 현재는 50여 개 지역 단체에 이른다. 각 지역 아리랑을 계승하고 있는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는 ‘60여종’의 아리랑을 전승하는 민족공동체라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넷, 3지역 단체만 사용하는 ‘3대아리랑’이란 표현은 세계가 ‘탁월한 보편성’이라는 위상을 부여한 ‘본조아리랑’에 대한 자격지심(自激之心)에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결국 3개 지자체 스스로 ‘본조아리랑’의 후순위임을 자인한 것일 뿐만 아니라, ‘본조아리랑’을 배제시킨 우를 범하게 된다. 이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즉, ‘연변자치주 조선족 아리랑’을 국가급과 지방급으로 이중 지정한 중국의 입장을 오히려 강화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연변 ‘조선족아리랑’(본조아리랑)을 지정하며 벌어진 소위 ‘중국의 아리랑 사태’ 때 내세운 명분의 하나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문제는 한국이 아리랑을 길거리 음악으로 방치하고 상관하지 않는 기간 동안, 중국은 이미 아리랑을 중국소수민족 전통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问题是在韩国将阿里郎作为路边音乐放任不管期间,中国已经将阿里郎当成了中国少数民族传统) 우리가 아리랑을 제도권에서 방치하는 실정에서, 중국은 ‘민족의 노래’라고 내세우는 당시 우리의 실상을 조롱한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더욱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3개 지자체는 아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전국의 자발적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를 표명해야 한다. 이에 아리랑 전승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차별적 표현인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 2021 06 08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영남 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 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 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 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구리아리랑연구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 지역-제주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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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리랑 지부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영남 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충청 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강원 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 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진도아리랑연구보존회 제주도 지역-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제주아리랑연구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앙상블, 하바롭스크아리랑보존회, 도쿄아리랑보존회